김녕해수욕장
아침 일찍 나와서 오션뷰 펜션에서 차로 10분 정도 거리에 있는 김녕해수욕장인데요!
물속까지 다 보일 정도로 물이 엄청 맑았습니다.
너무 이뻐서 감탄만 나오더라구요! 풍경이 이뻐 어떤 사진을 찍든 이쁘게 나올 것 같습니다.
김녕요트투어
김녕해수욕장에서 5분~10분 거리에 있는 김녕요트투어를 하러 갔습니다.
저희는 가기 전에 네이버 예약을 했었고,
*종류*
* 일반 투어60분
* 선셋투어 70분
* 프라이빗 단독투어
* 해녀와 함께하는 스노클링
저희는 일반 투어 60분 했습니다.
카운터는 2층에 있고 승선신고서 작성 후 대기시간이 조금 있어서 카운터 옆에 있는 카페에서 대기했었고
카운터 바로 앞에 의자들이 있어서 대기하는 동안 앉아 있거나 인형이랑 진열되어 있어서 구경하시면서 대기할 수 있습니다.
일단 요트에 올라타자마자 일행들끼리 기념사진을 찍어주시고 이것을 인화하셔서 액자로 만들어서 판매하시는데 너무 이뻐서 안 살 수가 없었어요.. ㅎㅎㅎ
투어를 시작과 동시에 자유롭게 움직이며 사진을 찍고 운이 좋으면 돌고래가 나온다는데
저희는 아쉽게도 돌고래는 못 보고 해파리 봤습니다.. ㅎㅎㅎㅎ 해파리 왜 이렇게 커.. 서 놀랬습니다... 하하ㅏ;;
그리고 투어 중간에 낚시하는 시간이 있는데 오 한두 마리씩 잡히더라고요! 고기는 잘 모르지만 잡히니까 흥미로웠답니다 ㅎㅎㅎ
중문 오프로드 체험장
중문에 있는 오프로드 체험장에 방문했습니다.
저희는 버기카 20분 체험했고 체험 전에 옷을 갈아입을 수 있도록 주십니다.. 농사지으러 가야 될 것 같은 기분이었지만 옷이 너무 편했고 잘 늘어나서 입고 온 옷 위에 입고 버기카에 올라타는데 엄청 크더라고요 하하
가르쳐주신 데로만 하시면 타고 내리는데 문제없습니다 ㅎㅎ저는 조수석에 탔고 운전은 일행이 했는데.. 자갈밭이라 그런가 카가 엄청 흔들리더라고요.. 저희 앞에 한 팀이랑 같이 출발했는데... 뒤 따라가면서 보니까 바퀴가 빠질 것 같아서 무서웠습니다..
일행은 그것도 모르고 혼자 신나서 와아아 하는데 ㅋㅋㅋ 지났으니까 웃으면서 이야기하지..
당시에 저는 거의 울기 직전이었습니다... 직원분께서 여성분들 걱정을 하시고 괜찮으니까 힘 빼고 즐기시라고 말씀해 주시는데 감사했습니다!!

그리고 가는 중에 사진을 찍어주시는데요 어색해서 쭈뼛했을 것 같은데 자세까지 알려주시고
너무 멋있게 찍어주시지 않았나요? ㅎㅎ 무섭긴 했지만 직원분들께서 친절하셔서
여러모로 감사했던 순간들이었습니다~!
병만랜드
두 번째 날의 마지막을 장식한 병만랜드입니다. 저 제주도 와서 돌하르방.. 병만랜드에서 처음 봐요... 너무 반가웠어요!!
카페는 생각보다 작았지만 카페 마당은 생각보다 엄청 크더라고요!
저희는 자몽에이드를 시켜서 먹고 마당에 건물들이 있어서 구경할 겸 나갔습니다.
돌담이 쌓여있는데 그 앞에 풍경을 보니 '맞아 이게 제주도지'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.
이렇게 적고 보니 알차게 보낸 것 같아요!
언젠가 여유되면 꼭 다시 가보고 싶은, 잊지 못할 순간들이였던 것 같아요.
제주도에서 잊지 못 할 순간들을 남길 수 있었다는 것에 감사함을 느낍니다.
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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